아이패드는 PC를 대체 할수 없다? 도체체 왜 PC를 대체 하여야 하는가?

이 글은 4년전 내가 일기에 남긴 글이다. 지금도 공감이가서 올려 본다

오늘 아이패드 사용기를 몇 개 읽었다. 이 글들 중 공통점은 아이패드는 강력하다, 하지만 PC를 대체 할 수는 없다는 것이었다. 글을 읽은 후 내 머리속에는 “도대체 왜 PC를 대체 해야 하는데?” 라는 의문이 들었다.

적어도 내 업무에서는 아이패드의 역할이 명확 하다. 세컨드 PC이다.

난 얼마전 까지 맥북과 아이패드를 같이 백팩에 넣고 다녔다. 집에서 급한 업무가 생길 때 처리 하기 위해서 였다. 그 중 하나는 릴리즈 된 플랫폼을 기능을 확인하고, 이슈나 피드백을 주는 것인데, 이전 10.5인치 아이패드로는 화면이 작아 맥북으로 일을 처리 하였다.

하지만 12.9인치 아이패드로 바꾼 다음에는, 맥북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릴리즈 확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업무를 아이패드로 처리 하기 때문이다.

큰 화면에서 플랫폼 기능을 확인하는 것에 무리가 없다. 이 메일이나 슬랙으로 업무를 처리 하는데도 문제 없다. 큰 키보드라 장기간 글을 작성하는데도 무리가 없다. 큰 화면에서 낙서나 스케치를 하는 것은 이전 보다 즐거운 일이 되었다. 웹서핑이나 읽기는 오히려 맥북 보다 편해 졌다.

집에서 개발이나 오픈소스 설치/테스트, 목업 작업을 하지 않는다면 구지 맥북이 필요 없다.

이렇게 아이패드는 나의 세컨드 맥북으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PC를 대체 한다기 보다, 보완제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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